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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10년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 공개

트위터, 2010년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 공개

1위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

올 한 해 동안 사람들이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했는지 궁금한가? 트위터의 2010년 주요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s)을 살펴보면 정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트위터의 대변인 조디 올슨은 블로그를 통해서 “지진과 정치에서부터 팝스타까지 트위터 트렌드(Twitter Trends)는 세상이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창이다”라면서 “이 트렌드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을 나타낸다. 트위터에서는 매일 사람들이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멋진 신기술, 그리고 이들 사이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2010년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한 것은 무엇일까?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Gulf oil spill)가 트위터에서 올해 가장 많이 회자된 사건으로 나타났다. 이 달 초, 야후의 발표에 따르면,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는 가장 많이 검색된 토픽으로 선정되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기름 유출 현장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곳, 기름 유출과 관련된 소식을 받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유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트위터 상위 10대 토픽에는 스포츠 이벤트, 자연 재앙, 하이테크 디바이스, 유명인사 등이 혼합되어 나타났다. FIFA 월드컵, 영화 인셉션(inception), 아이티 지진, 월드컵 게임에서 활약했던 부부젤라(vuvuzelas), 애플의 인기 제품인 아이패드, 구글 안드로이드, 10대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Harry Potter & the Deathly Hallows), 월드컵 때 인기 몰이를 했던 독일의 문어인 파울(Pulpo Paul) 등이다.
 
더불어 트위터가 공개한 2010 기술 분야 핫 토픽 10위는 다음과 같다.
 
1. 애플 아이패드
2. 구글 안드로이드
3. 애플 iOS
4. 애플 아이폰
5.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Call of Duty Black Ops)
6. 뉴 트위터(New Twitter)
7. HTC
8. 록멜트(RockMelt)
9. 맥북 에어
10. 구글 인스턴트(Google Instant)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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