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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식 트윗 버튼 공개

트위터, 공식 트윗 버튼 공개

트위터가 웹 퍼블리셔들과 일반 사용자들이 웹 링크를 좀 더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트윗 버튼(Tweet Button)을 공개했다.
 
트윗 버튼을 도입한 웹 퍼블리셔들은 방문자들이 사이트를 떠나지 않고도 트위터에서 링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것은 퍼블리셔나 방문자 모두에게도 유용한 것.
 
트위터에 따르면, 트윗 버튼은 해당 페이지 URL을 자동으로 축소한 링크가 들어가 있는 팝업 창을 띄우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퍼블리셔들은 또한, 사용자들이 공유하고자 하는 콘텐츠의 작성자 등 팔로우할만한 트위터 계정을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각 트윗 버튼 박스에 넣고 싶은 맞춤형 텍스트를 사전에 구성해서 모든 사용자들에게 표시해줄 수 있다. 트위터는 “트윗 버튼은 퍼블리셔들이 트래픽을 늘리고 트위터 팔로잉을 늘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이트에 코드 몇 줄만 넣으면 사이트에 트윗 버튼을 추가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세스도 간단하다.
 
현재, TweetMeme 등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트윗 버튼 개발에 도움을 주었으며, 다른 트위터 관련 서비스로 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TweetMeme는 “매일 7억 5,000만 건 이상의 리트윗 버튼 임프레션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는데, 이것은 작은 팀으로서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공식적인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이런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트위터가 발표한 공식 트윗 버튼을 매우 환영하며, 앞으로도 트위터 생태계(ecosystem)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CNN.com, 유튜브, Time.com, 훌루, USA 투데이 등 많은 사이트들은 트윗 버튼을 도입했다.
 
한편, 소셜 미디어에게는 이런 형식의 공유 툴을 웹 퍼블리셔에게 제공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몇 달 전에 어느 사이트에나 적용할 수 있는 ‘좋아요(Like)’ 버튼을 발표한 바 있다. juan_perez@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