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치 아이패드, 애플에게 약? 독?
애플이 연말 시즌에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는 5인치·7인치 아이패드를 놓고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의 일부 미디어에 따르면, 대만 몇몇 부품 업체들은 소형 아이패드 제조와 관련해 애플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그러나 일부 미국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애플에게 새로운 아이패드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과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지난 달 한 애플의 임원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상태"라며 특히 디스플레이 부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던 바 있다.
애널리스트 에즈라 갓헤일은 애플이 크기를 달리함으로써 디스플레이를 더 확보할 수 있다면 더욱 많은 아이패드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임으로써 원가를 절감할 여지가 발생한다. 100달러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연말 시즌에 더욱 많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글리처앤코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마샬은 애플이 몇몇 기능을 삭제하고 저가형 아이패드를 생산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소형 아이패드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아이패드에서 보여줬던 40% 이윤율을 유지하지 위해서는 주요 부품의 제거나 사양 낮추기가 필수적인데, 과연 실보다 득이 많겠느냐는 의견이다.
그는 "애플은 이미 훌륭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 3GS가 99달러, 아이폰 4와 아이팟 터치가 199~399달러, 아이패드는 499~820달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 제품은 대부분의 가격대를 망라하고 있다. 그들이 굳이 채워야할 빈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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