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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미국 스마트폰 비중, 내년에 50% 돌파"

닐슨 "미국 스마트폰 비중, 내년에 50% 돌파"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연말을 기준으로 미국 휴대폰 사용자 중 21%만이 스마트폰 사용자에 그치고 있다.

 

닐슨은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러나 스마트폰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2011년 연말께는 스마트폰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또 올해 연말께는 스마트폰 비중이 35%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닐슨은 7만 5,000명의 예비 휴대폰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가격 인하 및 기능 추가 요소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닐슨의 애널리스트 로저 엔트너는 "새로운 무선 시대의 초입에 서 있다. 스마트폰이 친구들이나 인터넷, 세상과 연결하는 표준 기기로 자리매김하는 시대다"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45%의 응답자가 다음 휴대폰 기기로 스마트폰을 고려하고 있었다.

 

닐슨은 이번 결론은 최근의 트렌드와 다소 배치되는 경향이 있다. 주요 북미 통신사들은 현재 저렴한 가격에 텍스트 메시징 기능에 초점을 둔 저가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주 열린 CTIA 전시회에서도 AT&T 관계자는 다수의 퀵 메시징 기기에 대해 강조했다. 단지 35%의 가입자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언급했었다.

 

닐슨 측은 또 남성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비율이 53:47로 여성 사용자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히스패틱 및 아시아 계열의 사용자들이 인구 분포에 비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 66%의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업무용도보다는 개인적인 용도로 이를 구입한다는 결론을 보고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7%의 신규 스마트폰 구매자가 기존 통신사를 유지했으며 통신사를 교체한 사용자는 18%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엔트너는 또 스마트폰을 보유하려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무선랜이었다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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