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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IA서 대 활약!” 범프 아이폰 앱은 무엇?

“CTIA서 대 활약!” 범프 아이폰 앱은 무엇?

범프(Bump)라는 무료 소셜 네트워킹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CTIA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범프 테크놀로지(Bump Technologies)가 개발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것으로 개인 연락처 정보와 사진을 빨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CTIA 행사에서 분석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이유는 AT&T 네트워크와 아이폰의 GPS 기능을 통해서 연락처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범프는 아이폰에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두 사용자가 아이폰을 들고 서로 만나서 아이폰을 맞대면 각자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바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교환 시간은 10초 내외.

 

CTIA 파티에 참석한 바텐더는 휴대폰 업계 임원들 사이에서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눈에 띄었다. 그는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르지만, 서로 부딪히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IDC 분석가인 스콧 엘리슨은 대부분의 범프 사용자들은 이 기기가 블루투스나 적외선 신호로 데이터가 공유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AT&T 3G 셀룰러 혹은 EDGE 네트워크, 혹은 Wi-Fi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작동원리는 범프 FAQ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앱스토어에는 범프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활용기가 올라와 있는데, 한 사용자는 “술에 취해서 전화번호를 교환하기 힘들 때 매우 유용하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사용자는 “음악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서로 교환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프 테크놀로지는 기본 버전 범프를 계속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가까운 시일내에 아이폰 외에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att_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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