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순위,
"발머는 급락, 스티브 잡스는 상승"
12월 20일에
발표된 ‘CEO WCI(Wealth Creation Index)’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가
올해 65단계 급락하는 반면,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31단계나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전문가들은 "낮아진 CEO 순위만으로 발머의 위치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리서치 업체인 디렉션 온 마이크로소프트(Directions on Microsoft)의 애널리스트인 롭 헬름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는 빌게이츠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고, 그
자신의 능력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CEO WCI는 시카고의 AFG(Applied Finance Group)와 GN(Great
Numbers)이라는 뉴저지 컨설팅의 애널리스트에 의해 탄생됐고, 최고 경영자 잡지에서
매년 조사하고 있다. AFG의 마이클 버디와 GN의 드류
모리스는 "CEO 랭킹은 기업을 위해 ‘진정한 경제적 가치를 만들고 최상의 실적을 낸 비즈니스 리더’의 순위를 평가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CEO WCI는 기업이 돈을 벌고 그 이상의 위험이
조정된 자본의 비용을 측정하는 ‘경제적 이익률(economic margin)’의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CEO는 ‘시장의 가치/투자 자본’를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로 순위가 매겨진다. 즉 비용에
관련된 기업 자산의 투자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회사의 지난 3년간
경제적 이익률 점수의 평균은 얼마인지, 지난 해에 경제적 이익률로 바뀌었는지, 경영 품질 평가 점수는 얼마인지를 확인하는 것. AFG만의 통계에
의해 4가지 점수를 계산한다.
최근 발표된 순위에서 발머는 2009년 8위에서 73위로
급락했다.
WC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발머에게 2009년에서 2010년까지 경제적 이익률이 변화했다며, F점을 주었다.
WCI에 의해 평가된 500명 중에 45명의 CEO들은
발머보다 순위가 더 떨어졌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공급
업체인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는 75단계 떨어져 105위이고, 게임 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의 CEO인 존 리치티에로는 90단계 떨어져 261위다.
하지만 헬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을 옹호했다.
헬름은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에 윈도우와 오피스 사업을 보호하고 관리해왔다"며, "심지어 가장 큰 위협 상대인 구글에 맞서
핵심 사업에서 진보적인 업적을 만들어냈다"고 이메일을 통해 대답했다.
10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매출이 2009년 동기 대비
25% 매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54억
달러의 순이익을 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5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애플의
잡스는 35위에서 4위로 올라서면서, 31단계를 뛰어올랐다. WCI는 애플과 잡스에게 곧바로 4개의 카테고리 점수에 ‘A’를 주었다. 이는 각 목록에서 측정 기업의 상위 20%를 나타내는 것이다.
2010년에 주식의 총 가치와 시가 총액으로 측정할
때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전세계 최대의 기술 업체로 부각됐다. 월요일 애플의 시가 총액은 2,960억 달러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390억 달러였다.
IT 기업으로
WCI에서 애플보다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는 온라인 여행 예약 업체인 프라이스라인(Priceline.com)이다. 프라이스라인의 CEO인 제프리 보이드는 WCI 1위를 차지했다.
톱 40위
안에 든 다른 IT 업체와 CEO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2009년보다 한 단계 떨어져 5위를 차지했고, 여행 사이트인 익스페디아의 다라 코스로우사히는 13위로 올랐고, IBM의 사무엘 팔미사노는 39위를 차지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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