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오페라 10.5 베타 버전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브라우저로 꼽혔다.
지난 목요일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으로 새단장해 공개된 오페라 10.5는 속도 부문에서 다른 브라우저를 쉽게 재쳤다.
컴퓨터월드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오페라 10.5는 윈도우용 사파리보다 15%, 구글의 크롬보다 20%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 둘 브라우저는 지금까지 최고 속도를 자랑했던 것. 또한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3.6보다는 두 배 빨랐으며, 이전 버전인 10.10보다는 8배, 마이크로소프트의 IE8보다는 10배 빨랐다.
오페라는 엄청난 자바스크립트 성능 향상을 자랑했던 웹킷(WebKit)이 애플의 사파리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거의 2년 간 자바스크립트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그 이후, 모질라도 파이어폭스에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도입했고, 구글 역시 크롬의 속도를 높였다.
오페라가 그 동안 자바스크립트 경쟁에서 꾸준히 이겨왔던 것은 느린 IE8뿐이다.
컴퓨터월드는 윈도우 XP 서비스팩 3에서 선스파이더(SunSpider) 자바스크립트 벤치마크 스위트로 각 브라우저 당 세 번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평균 점수로 최종 순위를 책정했다.
오페라 10.5는 카라칸(Carakan)이라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렌더링 엔진과 브라우저의 모든 그래픽 렌더링을 처리하는 새로운 그래픽 라이브러리 베가(Vega)로 재무장을 했다. 오페라측에 따르면, 베가는 오페라 10.10의 라이브러리보다 3배 빨리 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베타에서는 메뉴에 대한 공간 할당을 줄이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했고, 윈도우 7의 에어로 피크(Aero Peek)와 점프 리스트(Jump List) 기능 지원, 파이어폭스의 어섬바(Awsomebar)의 히스토리 및 즐겨찾기 검색을 주소창에 가져오기, 그리고 방문 기록이 남지 않도록 모든 탭을 프라이빗(private)으로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오페라 10.5 베타는 윈도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맥과 리눅스 버전의 알파 버전은 오페라 데스크톱 팀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윈도우용은 오페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10.5의 최종 버전 출시 일정을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윈도우용 최종 버전이 공개되면 맥 및 리눅스 베타 버전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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