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어스 태블릿이 매력적인 5가지 이유

시스코 시어스 태블릿이 매력적인 5가지 이유

지난 6월 말 발표된 시스코의 시어스(Cius) 태블릿은 기업 및 교육 시장에 매력적인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680g 정도의 무게에 7인치 디스플레이, HD 사운드스케이션 도킹 유닛으로 구성된 이 다기능 기기는, 아이패드와 유사하면서도 독자적인 업무용 특징을 자랑한다.

 

시어스는 기본적으로 인텔 아톰 1.6GHz 프로세서와 32GB 플래시 메모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무선랜, 3G/4G 연결 기능, 블루투스, 720P HD 동영상 지원, 8시간 배터리 동작 시간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시어스가 기업 및 교육 시장을 공략할 만한 요인 5가지를 짚어본다.

 

1.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시어스 태블릿은 먼저 시스코의 네트워크 지향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쿼드(Quad) 협업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들 도구들은 웹Ex 협업 클라우드, 실시간 협업을 위한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Voip와 실시간 메시징, 동영상, 일정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도구 등의 비즈니스 앱을 통합한 시스코 쿼드 협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중 시스코 쿼드와 웹Ex와 같은 몇몇 앱은 아이패드에서도 동작한다. 그러나 시스코들 이러한 기능들을 시어스에서 특화시킬 계획이다.

 

2. 듀얼 카메라

시어스의 다른 매력으로는 듀얼 카메라가 있다.720P/30프레임 기능과 줌 기능을 갖춘 전면 카메라와 640X480 동영상 촬영 기능의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그것이다. 보험 사정인이나 부동산 업자, 매장 관리인 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시스코는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시스코 협업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 인터페이스(APIs) 등이 그것이다.

 

4. 클라우드 앱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한창 부각되고 있는 분야다. 일부 업계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기업의 40%가 2012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시어스는 기본적으로 가상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 협업 아키텍처에서는 일종의 씬클라이언트로 동작할 수 있는 셈이다.

 

이것은 시어스 태블릿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데스크톱의 자원을 쓸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을 때 이야기다.

 

기업 입장에서 이는 낮은 비용과 업무 지속성을 보장해주는 기능이다. 애플리케이션의 관리와 업그레이드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가진다.

 

5. 도킹

HD 사운드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의 도킹 스테이션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0GB IEEE, 듀얼 디스플레이 지원, USB 2,0. HD 스피커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웹사이트와 언론배포자료에는 하드디스크 지원 여부와 멀티리더기 탑재 여부에 대해 언급돼 있지 않지만 향후 기대해볼 만한 부분이다.

 

물론 지금껏 시장에 출시된 태블릿들도 상기 기능들을 대부분 지원한다. 아이패드만 해도 크기와 무게 면에서 시어스와 비교될 만 하며 델 스트리크도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후지쯔의 라이프북 TH700 또한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연이어 출시될 태블릿들 또한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태블릿들의 경쟁, 특히 기업 시장을 겨냥한 태블릿들의 각축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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