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세팅을 할 때 상황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테이블매트에 변화를 줘 볼 것. 컬러풀한 매트로 포인트를 주어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리거나 플라워 프린트의 매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릴 수도 있다. 또 컬러가 강하지 않은 리넨 원단으로 만든 테이블매트는 요즘 유행하는 자연주의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다. 동대문 종합 시장 2~3층에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원단을 구입할 수 있으며 5층에는 리본, 단추 같은 장식용 액세서리나 바느질에 필요한 부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 요즘에는 힘들게 발품을 팔아 시장을 찾는 경우보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빈티지하거나 내추럴한 원단을 구입하고 싶다면 일본 수입 원단을 구입할 수 있는 계절이야기(www.e-fourseason.co.kr), 저렴한 원단을 구입하고 싶다면 천나라(www.1000nara.com)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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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기]
1 원단
테이블매트 원단의 컬러나 소재는 자유롭게 구입하면 된다. 단, 늘어나는 원단은 박음질할 때 어렵고 모양새도 잘 잡히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좀 두꺼운 느낌의 면이나 리넨이면 테이블매트로 좋으며 세탁도 편리해 훨씬 실용적이다.
2 장식용 리본
동대문종합시장뿐 아니라 작은 소품 숍에서도 예쁜 장식 끈을 많이 볼 수 있다. 원 컬러로 만든 밋밋한 테이블매트에 장식용 리본 한 줄 달아 포인트를 주면 훨씬 멋스럽다.
3 원단 전용 물감&붓
원단상가에서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원하는 패턴의 원단이 없다면 직접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은 어떨지. 그림 솜씨가 없어 다양한 컬러의 원단 전용 물감으로 추상화라도 그려 넣는 재미가 쏠쏠하다.
4 펜
초크나 연필 등을 이용해도 좋지만 천에 잘 보이도록 마음껏 그리고 물에 닿으면 지워지는 원단 전용 펜이면 더 좋다
5 가위
원단을 반듯하게 자르기 위해서는 원단 전용 가위 하나쯤은 구비해둘 것. 처음 구입할 때 좋은 것을 구입해 관리만 잘하면 평생을 쓸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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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도안 그리기&재단하기
원단의 겉면끼리 마주치도록 접은 후 다림질한다. 접은 부분을 중심으로 원하는 테이블매트 크기(대부분 직사각형 형태로 8절지 정도 크기가 적당)의 완성선을 그린다. 완성선에서 시접 분량 1㎝ 정도 여유를 두고 자른다.
2 창구멍 남기고 박음질하기
원단이 서로 어긋나지 않도록 시침질을 하거나 시침핀을 꽂아 고정한 후 5cm 정도 창구멍 부분을 표시한다. 창구멍 부분만 남겨놓고 그려놓은 선을 따라 박음질한다.
3 뒤집어서 창구멍 감침질하기
창구멍을 뒤집고 창구멍 부분의 시접을 완성선대로 안으로 접어 다림질한 후 원단과 같은 컬러의 실로 감침질해 완성한다.
4 장식하기
완성된 테이블매트에 좀 더 장식을 더하고 싶다면 요즘 유행하는 리본이나 원단 전용 물감을 활용하면 좋다. 리본을 달기 원하는 위치에 선을 긋고 리본을 올린 후 박음질을 하거나 간단한 손바느질로 달아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