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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그라 2 스마트폰, 4분기 나온다"

엔비디아 "테그라 2 스마트폰, 4분기 나온다"

테그라 2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4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엔비디아 임원이 7일 밝혔다.

 

회사의 모바일 비즈니스 부문 제너럴 매니저 마이크 레이필드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웹캐스트 형식으로 개최된 금융 애널리스트과의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레이필드는 테크라 2 칩 탑재 스마트폰을 어느 기업에서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현재 50여 곳 이상의 디자인 제조사 및 기기 제조사들이 테그라 2 칩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해 12월 스마트폰용 절전형 테그라 2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엔비디아의 대변인 켄 브라운은 지난 7일 테그라 2 칩의 사양을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스마트폰이 완전한 웹 경험을 구현하게 해줄 것"이며 탁월한 배터리 동작 시간도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초 듀얼코어 테그라2 칩을 발표했었다. 이 칩은 5~15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노트북 및 태블릿 용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당시 회사는 이 칩이 전작에 비해 4배나 빠르다면서 테그라 2를 탑재한 태블릿이 3분기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래픽 칩 제조사로 더 유명한 엔비디아는 테그라 칩을 통해 모바일 기기 분야를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테그라 2 칩은 ARM 기반의 프로세서 코어에 회사 고유의 지포스 그래픽 코어 및 여타 구성요소가 하나의 칩에 집약된 제품이다.

 

테그라 칩은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준HD 및 삼성 M1에 탑재됐던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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