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가 등장한지 며칠 만에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불만이 잇다르고 있다. 취약한 무선랜 감도와 USB 연결 시 애로점 등이 그것이다.
관건은 이들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이냐는 것. 해결이 간단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문제도 있다. 애플의 대응이 주목된다.
취약한 무선랜 감도
3G 모델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패드는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무선랜에 의존하고 있다. 인터넷 접속 없이는 아이패드의 활용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점은 무선랜 감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안테나 감도가 하나 또는 두 개 수준에 그친다는 호소가 급증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될 소지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무선랜 안테나가 아이패드 후면의 애플 로고 뒤편에 위치해서다. 하드웨어 문제인 셈이다.
수신 강도를 높이려면 아이패드를 분해해 안테나 위치를 조정해야만 한다.
또 활용 양태 상 아이패드 후면이 전파를 차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신 감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질 경우 리콜도 예상해볼 수 있는 문제다.
USB 연결 결함
이 외에도 USB를 통한 충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빈번하다. 가장 흔한 문제는 충전과 동기화 문제다.
애플이 지원 가이드 문서를 통해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이패드를 충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동봉된 10W USB 파워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또 느리긴 하지만 하이-파워 USB 포트(신형 맥 컴퓨터에 탑재된)에 연결하거나 아이폰 파워 어댑터를 사용해도 충전된다. 일반 컴퓨터의 표준 USB 포트에 연결될 때도 충전된다. 단 이 경우에는 슬립 모드가 아니어야 한다. 따라서 아이패드가 USB로 연결됐을 때는 컴퓨터 모드를 확인해야 한다. 컴퓨터가 꺼져 있거나 슬립도, 대기 모드에 있다면, 아이패드는 충전이 아닌, 방전 모드에 있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조치는 애플이 최대한 빠르게 문제 해결에 나서는것이다.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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