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만국어 번역기, 대화 통역까지 업그레이드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번역 앱 업데이트 버전은 사용자가 두 사람 간의 대화를 번역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필자는 가끔 구글의 한계가 어디일까에 대해 의문을 갖고는 한다. 때문에 구글이 여러 업체를 꿀꺽꿀꺽 삼켜버리는 것이나, 지금까지 출판된 모든 서적을 스캐닝하려는 것이나 스마트폰을 만국어 번역기로 만들려는 것에 대해 가끔 격려를 보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번역 앱의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로드해 테스트해 봤다. 구동 원리는 매우 단순했다.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현재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의 단어나 구문을 입력하거나 말로 하면, 이를 읽어주거나 문자로 바꿔준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폰의 마이크를 켜고 “여보세요, 내 이름은 제이슨입니다”라고 말하면, 잠깐 생각한 후에 이를 텍스트 상자에 정확하게 텍스트로 보여주고, 스페인어로 번역해서 같이 보여준다. 그리고 스피커 버튼을 누르면, 번역한 문장을 읽어주는 방식이다.
대화 모드에서는 대화 상대방에서 휴대폰을 건네주며 마이크로폰에 말을 하라고 하면, 마찬가지 방식으로 동작한다. 대화 자체를 편리한 풍선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필자의 스페인어 발음은 아주 좋지 않은데, 번역된 문장을 필자가 애써 읽는 것보다 스피커 버튼을 누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필자에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500달러짜리
안드로이드 폰을 낯선 사람에게 건네줘야 한다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이 정도 불안은 감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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