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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글로벌 칼럼 | 검색엔진의 엄청난 거짓말 글로벌 칼럼 | 검색엔진의 엄청난 거짓말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 집 강아지였다면, 필자는 최근의 실수를 크게 꾸짖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대신에, 구글의 검색 결과에 편승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추측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구글은 기발한 함정을 파놓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지니어들은 그 함정에 빠져버렸다. 필자는 여기서 짧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려 한다. 하지만 그 전에, 그 사건은 검색 엔진이 제공하는 결과가 내재적으로 불완전하고 편향되기 쉽다는 것을 일반 대중들이 알고 있는지를 묻도록 만든다. 과연 검색 결과를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 모든 웹 사용자는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한다. 이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의 논쟁으로 돌아가보자. 마이.. 더보기
구글 신규 사이트 웬다, 중국에서 차단 구글 신규 사이트 웬다, 중국에서 차단 새로 개설된 구글의 중국 사용자용 사이트가 정상 운영된 지 하루 만에 중국에서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문 응답 서비스인 구글 웬다(Google Wenda)에는 이미 7월 29일부터 왜 중국에서는 차단됐는지 묻는 사용자의 질문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일부 포스팅은 “왜 구글 웬다가 차단됐지?”라든가 “구글 웬다가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아는 사람?”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실제로 8월 2일 북경에서 웬다에 접속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구글 대변인 제시카 파웰은 이 사이트가 기술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지만, 중국 정부에 의해 차단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의 규제 당국도 이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았다. 사이트 차단의 가능성은 지난 3월 구글이.. 더보기
구글, 중국서 사업 지속한다 구글, 중국서 사업 지속한다 구글이 중국에서 사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갱신한다는 중국 정부의 결정은 구글과 중국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협상에서 큰 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구글은 지난 금요일 회사가 중국에서 계속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ICP(Internet Content Provider) 라이선스를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7개월간 검열과 사생활 보호를 둘러싸고 공방이 계속되는 사이, 중국이 라이선스를 갱신해 줄지 여부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다. 엔델레 그룹의 수석 분석가 롭 엔델레는 “이것은 구글과 중국 사이의 관계가 호전됐음을 의미한다”라면서, “실제로 이번 결정은 우리가 아직 모르는 구글의 특권이 있을 수 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엄격하다. 따라서 구글은 .. 더보기
구글, “서비스 국가 1/4에서 차단 혹은 검열 당하고 있다” 구글, “서비스 국가 1/4에서 차단 혹은 검열 당하고 있다” 구글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 세계 국가 중 1/4에서 차단 당하거나 어느 정도 검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공보를 맡고 있는 레이첼 ��스톤은 구글의 유럽 공공 정책 블로그를 통해 “중국은 가장 극성스러운 예일 뿐 유일한 것은 아니다. 검색, 블로거(Blogger) 에서부터 유튜브, 구글 문서도구까지 구글의 제품들은 전체 100개국 중 25개국에서 차단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는 정기적으로 정부로부터 우리 콘텐츠 중 일부를 차단하거나 삭제하라는 요청을 받는다”라면서, 이런 요청이 일반적으로 “너무 광범위 하다”라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요청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올해 초 중국 .. 더보기
구글 vs. 중국의 쫓고 쫓기는 게임의 끝은? 구글 vs. 중국의 쫓고 쫓기는 게임의 끝은? 구글은 지난 1월 사실상 가장 강력한 나라 중 하나인 중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실상 구글이 중국내 검색결과 검열을 중단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선택 사항이 남아있지 않으며,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 달 말, 구글은 결과에 대한 검열을 중단했으며, 일주일 뒤 중국이 임시적으로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초기에 구글은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사이트 차단이 자사의 문제라고 이야기 했지만, 곧 중국의 인터넷 필터링 변화가 원인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검열을 피해 중국 사용자를 google.cn에서 홍콩 기반의 google.com.hk로 우회시키기로 한 구글의 결정은 1월 12일 중국 정부에 대한.. 더보기
중국 정부, “구글의 검열 중단은 완전히 잘못된 일” 중국 정부, “구글의 검열 중단은 완전히 잘못된 일” 중국 관영 미디어인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구글이 중국 기반 검색엔진의 결과에 대한 검열을 중단한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구글에 대해 일정한 제재를 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번 논평은 구글이 Google.cn의 사용자들을 홍콩의 검색 사이트로 연결하기 시작한 이후 나온 중국 정부의 첫 번째 대응이다. 신화통신은 “우리는 사업 상의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절대 반대하며, 구글의 이유없는 비난과 행동에 대해 불만과 분노를 표한다”라는 중국 SCIO(State Council Information Office) 인터넷 담당관의 말을 전했다. 또한 구글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 더보기
구글 차이나 검열 중단, 업계반응 “용기 있는 선택” 구글 차이나 검열 중단, 업계반응 “용기 있는 선택” 최근 구글이 중국 검색 서비스에서 검열을 중단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업계 분석가들은 두 달전 선을 그어둔 구글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분석가인 댄 올드스는 “구글은 회사의 초기 신념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라면서, “이는 분명 용기있는 선택이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이제 구글을 솔직한 정보 브로커로 구글을 신뢰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월요일 중국의 검색결과에 대한 검열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oogle.cn사이트의 구글 검색(Google Search), 구글 뉴스(Google News), 구글 이미지(Google Images) 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