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스코어에 따르면, 2009년 15세 이상이 총 1,310억 번 이상의 검색을 해서 2008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일 40억 번의 검색이, 시간당 1만 7,500만 번, 분당 2,900만 번의 검색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컴스코어의 부회장인 잭 플라나건은 보고서에서 “전 세계의 검색시장은 선진국과 신흥시장 모두에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 별 검색량을 보면, 미국이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227억 번, 그 다음은 중국 133억 번, 일본은 3위로 92억 번의 검색이 이뤄졌다.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33억 번의 검색이 이뤄진 러시아로, 총 92% 증가했다.
검색엔진 별 사용량을 보면, 구글이 1위로 12월 전체 검색량 중 2/3에 해당하는 878억 번이 이뤄졌다. 또한 2008년과 비교해서 58% 증가했다. 2위인 야후는 94억 번의 검색이 이뤄졌지만, 2008년과 비교했을 때 14% 증가에 그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1억 검색으로 4위를 차지했으나, 2008년과 비교했을 때 70% 증가해 가장 큰 성장폭을 보였다.
이런 결과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빙과 구글간의 검색 시장 점유율의 큰 간격을 채우기 시작했다는 의미일까?
컴스코어가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용한 것은 2008년과 2009년의 12월 데이터만 비교한 것이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빙의 검색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힛와이즈(Hitwise) 데이터에 따르면, 빙의 지난 10월 미국에서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9.57%였는데, 11월에는 9.32%로 떨어졌다. 또, 12월에는 8.92%로 하락했는데, 같은 시기 구글의 점유율은 1% 상승했다.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빙을 출시한 것은 의심에 여지없이 큰 일이다. 인상 깊은 기능과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그리고 강력한 사생활 보호 기능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검색시장 1위를 차지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더불어,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되는 것도, 검색시장 점유율 상승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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